동해시, 사전 계약심사 실시로 6억 예산 절감
동해시, 사전 계약심사 실시로 6억 예산 절감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1-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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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감규모 : 공사, 용역, 물품 등 82건, 5억 6,900만원 절감

- 재원활용 : 절감 예산은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활성화 사업에 재 투자

- 추진실적 : 지난 2010년부터 계약심사제 도입 이후, 총 82억 규모 예산절감

동해시가 지난 한 해 주요정책, 계약업무, 예산관리 업무 등의 계약심사를 통해 6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며 예산 집행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계약심사란 시에서 발주하는 공사(종합공사 3억, 기타공사 2억 이상)·용역(7천만원 이상)·물품구매(2천만원 이상 등의 사업에 대해 계약 체결 전 원가산정, 공법선택, 설계변경 등의 적정성을 심사·검토해 계약금을 절감하는 제도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공사, 설계변경, 용역, 물품 등 총 82건, 503억원의 발주 사업에 대한 계약심사를 실시해 5억 6,9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으며, 지난 2010년부터 계약심사 제도를 운영한 이래 지난해까지 10년 동안 절감한 예산액은 82억원에 이른다.

 시는 설계단계부터 효율적인 재정 운영이 가능하도록 2017년 이후부터 매년 홈페이지·내부전산·문서 시행 등의 방법으로 내부적인 계약심사 사례를 전파·교육하고 있으며, 계약심사를 통해 지방재정의 효율성 제고와 예산절감은 물론, 절감액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투자해 투명하고 내실있는 시정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해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약심사 담당자 및 직원들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계약심사제도를 내실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