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 생활치료센터 등 관련시설 긴급 화재안전점검
강원소방, 생활치료센터 등 관련시설 긴급 화재안전점검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1-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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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격리시설 긴급점검을 통한 유사시 피해 최소화 -

 

강원도소방본부는 코로나 19 총력 대응으로 화재 경각심이 소홀해지기 쉬운 도내 요양병원, 요양원, 정신병원, 생활치료센터 등 237개소에 대한 현장점검 및 영상매체 활용 비대면 점검을 1월 7일부터 22일까지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소방시설, 비상구 등 피난시설, 관계인의 자율안전관리상태 등 적합여부 확인을 통하여 화재예방 경각심 고취 및 화재위험요인을 사전 제거 목적이며, 특히 격리되어 생활하는 입소자 화재시 많은 인명피해가 예상되어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고자 한다.

 화재안전점검반은 소방본부 광역조사반과 18개 소방서 소방특별조사반으로 구성됐으며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대상처 관계자와의 접촉은 최소화하여 실시한다. 현재까지 주요 지적사항으로는 수신기 동작불량, 스프링클러설비 배관 누수, 수신기 예비전원 불량, 유도등 점등불량 등이다.

 김충식 소방본부장은 “감염병 확산에 따른 격리시설 등은 화재 시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대상처의 적극적인 자율안전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비상구 등 소방시설 유지·관리에 관계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