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소방서는 지난 13일 동해시 지리1길 소재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유케어 시스템(화재경보기)이 작동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전했다.
이날 화재는 오후 9시 32분경 주방에서 음식물을 조리하던 중 불을 켜 놓은 상태에서 잠이 들어 유케어시스템이 작동했다.
주방에 설치된 주택화재경보기가 연기를 감지하고 경보음이 울려 화재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 주방에 경보기가 설치되어 있지 않았다면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던 아찔한 순간이었다.
김정희 서장은“이번 사례를 통해 화재경보기의 중요성을 많은 분들이 알았으면 한다”며 “화재 초기 큰 효과를 발휘하는 소화기와 주택용화재경보기 설치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