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교육문화관, 감성화 사업으로 새단장
원주교육문화관, 감성화 사업으로 새단장
  • 김민선 기자
  • 승인 202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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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문화가 어우러진 공간, ‘별하나래’

 원주교육문화관이 교육문화관 감성화 사업을 마치고 이용자의 창의성과 감성을 자극하는 열린 독서공간으로 재단장했다.

 이번 감성화 사업은 3억 6천만 원의 사업비로 2020년 9월부터 12월까지 공사를 진행하였으며, ‘별하나래’라는 이름으로 1, 2층 로비와 어린이자료실을 새단장하고 옥내 안내판을 교체하여 휴식과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기존 유휴공간이었던 1층 로비에는 서가 라운지, 북토크 공간, 새집카페가 마련되었다. △서가 라운지에는 이용자들이 자연스럽게 책을 만날 수 있도록 역대 한 도시 한 책 읽기 도서를 전시하고, 또래·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을 비치했다. △북토크 공간에서는 무대와 계단형 휴식공간을 활용하여 동아리 작은 음악회, 작가와의 만남 등을 계획하고 있다. 누구나 오가는 로비 공간의 이점으로 개방형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용자 모두가 보고 참여하는 행사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어린이자료실은 기존의 유아실, 이야기방으로 분리되어 있던 공간을 통합하여 개방형 열람공간을 조성했다.

정숙해야만 하는 도서관 분위기에서 벗어나 아이들 눈높이에서 가족, 친구와 함께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되었다. 또한, 영유아를 위한 유아휴게실을 새로 설치하고, 어린이 화장실을 개선하여 가족단위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아울러, 주 출입구인 2층 로비 공간도 새단장하여 분위기를 개선하고 2021년 24시간 무인대출기인 스마트도서관 도입을 준비한다.

 원주교육문화관 장병진 문화정보과장은 “책, 문화, 학습이 한데 어우러져 지역주민들이 찾고 싶은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많은 이용과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