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2021년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지원 사업’ 신청 접수
영주시, ‘2021년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지원 사업’ 신청 접수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1-01-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가소득 안정 및 사람과 야생동물이 공존하는 생활환경 조성

영주시는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

시는 이번 사업에 1억 6,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지원하는 시설은 철망울타리, 전기목책기, 방조망 등이며, 총 설치비용의 60%(최대 180만원)을 지원하고 나머지는 농가가 부담한다.

이번 사업은 오는 27일까지 신청가능하며, 지원대상은 영주시에 주소를 두고 본인 또는 타인 소유의 농경지·임야를 직접 또는 임차해 농업·임업을 경영하고 있는 농민으로, 설치하고자 하는 농경지 소재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다만, 5년 이내 동일 보조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은 자, 전년도 자진포기 실적이 있는 자, 지방세·환경개선부담금·세외수입 등 체납이 있는 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상반기 예산 신속 집행을 통해 수확기 전 설치사업을 완료함으로써 시설물 효과를 극대화할 뿐만 아니라 농민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