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2021년 해양수산분야 78개 사업에 172억 원 투자
강릉시, 2021년 해양수산분야 78개 사업에 172억 원 투자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1-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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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 조기추진으로 코로나 19 등으로 침체된 어촌경제 활성화 주력
 

  강릉시는 사계절 해양시대를 맞아 바다와 어촌에 대한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고, 꿈과 행복이 넘치는 어촌 육성을 위하여 해양수산 정책78개 사업에 172억 원을 투자(2020년 본예산 대비 63% 증액)할 예정이다.

 먼저, 해양관광 및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하여 6개 사업에 64억 원을 투자하여 도시민과 어촌이 공존하는 국민 힐링·소득형 해양공간 조성에 주력 할 계획이며, 이를 위하여 정동-심곡, 오리진-소돌 어촌뉴딜 300사업(58억 원)과 사근진 해역에 조성된 해중공원을 전국 최고의 수중체험 관광메카로 육성하기 위한 폐군수품 수중 설치(4억 원), 해양레포츠 문화축제(1.5억 원) 등을 적극 추진 할 계획이다.

 또한, 어업인 경영안정 및 어업환경 개선을 위하여 26개 사업에 33억을 투자할 계획이며, 특히, 올해 최초로 어업경영체 가구별 70만원씩 어업인 수당을 지급한다. 어업용 면세유, 고효율 노후기관·장비 교체, 어선원·어선재해보상 보험료 지원 등 각종 지원사업을 상반기 내에 신속하게 집행하여 어획부진, 어촌 고령화 등으로 어업활동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어업인들의 생활안정에 기여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어촌·어항 및 수산자원 보호·육성 등을 위하여 46개 사업 75억 원을 집중 투자하여 수산업의 활력 제고 및 미래 자원의 보고인 동해 바다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바다의 가치 증진과 차별화된 해양 인프라 구축으로 지역경기를 활성화하고 코로나 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 및 수산인의 삶의 질 향상과 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