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삼척 임원항 인근 해상 실종 선장 이틀째 수색 중
(2보) 삼척 임원항 인근 해상 실종 선장 이틀째 수색 중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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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14일 오후 4시 5분경 삼척시 임원항 북동방 1.5마일(도미골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A호(1.46톤) 선장 H씨(69세, 남)를 이틀째 수색 중에 있다.

해경은 사고 발생 직후 경비함정과 항공기, 특수구조대, 특공대, 민간구조선 등을 동원하여 실종자 H씨를 찾기 위해 수색작업을 펼쳤지만 발견하지 못했다.

현재 경비함정과 구조정 등 7척, 헬기 2대(해경 1, 삼척시청 1), 동해특수구조대, 동해해경청 특공대 등을 비롯하여 민간해양구조대 등 어선 54척과 삼척소방서, 삼척시청, 육군 23사단 등 유관기관과 민간세력 등이 참여하여 사고지점을 중심으로 수색 범위를 확대하여 해·육상에서 동시에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동해특수구조대, 동해해경청 특공대, 민감잠수사를 동원하여 수중수색을 하는 등 수상·수중·육상수색을 병행하여 실종자 발견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또한, 현장여건이나 기상 등을 고려하여 수색지원 세력 추가 투입 등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여 수색에 임할 예정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지속해서 수색작업을 벌여 하루 속히 실종자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