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태백시 인구유출 심각 청년층의 구직난 바닥
떠나는 태백시 인구유출 심각 청년층의 구직난 바닥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1-0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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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인구 전년동기대비 2.6%인 1,147명 감소

50대 이상 취업자 늘고 청년층의 구직난 여전

4분기 태백시 방문 관광객 전년 동기 18.7% 감소
한적한 태백시 번화가
한적한 태백시 번화가

  태백시의 지속적인 인구유출에 대한 대책이 요구되고있다.  지난 2020년 4/4분기 태백상공회의소의 태백지역 경제동향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4/4분기 전국 광업(무연탄)의 가동률은 102.8%로 나타났다. 또한 관내 무연탄 생산량은 전년대비 35.8% 감소했으며, 근로자수는 전 분기와 같은 620명으로 집계됐다.

태백시 관내 제1금융기관의 12월말 현재 예금잔액은 7천 661억원으로 전년동기(7,889억원) 대비 2.9% 감소했으며, 대출금은 3천626억원으로 전년동기(3,837억원) 대비 5.5% 감소했다. 또한 제2금융기관의 12월말 현재 수신고는 4천667억원으로 전년동기(4,326억원)보다 7.9% 증가했으며, 여신고는 3천10억원으로 전년동기(2,486억원)보다 21.1% 증가했다.

태백시 인구는‘20년 12월말 기준 4만2천719명으로 전년 동기 4만3천866명보다 1,147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 분기 4만2천937명 보다는 218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인구가 많은 지역특성상 고령자의 사망과 출산율 저하, 코로나19로 인한 타격 등 경기침체로 인한 일자리부족 현상 등 인구절벽 현상이 일어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신규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 내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정주인구의 확보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역인재들이 졸업 후 관내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취업연계 시스템 등 인구유출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20년 4/4분기 태백시 구인·구직, 취업현황을 살펴보면, 총 구인 수는 274명으로 전년 동기 267명에 비해 2.6% 증가했다. 구직희망자 수는 880명으로 전년 동기 693명보다 27.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구직대비 구인자 비율은 3.2:1로 나타났다.

태백시 취업현황을 살펴보면 총 취업자는 298명으로 나타나 전 분기 대비 170.9% 증가했고, 전년동기대비 7.6% 증가했으며 50대 이상의 취업자는 늘었으나, 청년층의 구직난은 여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2020년 12월말 소비자 물가는 전년 동기에 비해 67개 품목 중 내림세를 나타낸 품목으로는 곡물류 10.0%, 연료류 7.4%, 가공식품류 3.2% 하락했으며, 반면 선어/과일류 19.9%, 채소/양념류 9.6%, 어물류 8.3%, 육란류 3.5%, 잡화/일용품류가 1.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가장 인상 폭이 큰 품목은 선어/과일류로 올해 유난히 길었던 장마와 태풍에 의한 과실의 흉작과 어물류 조업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한것이 전체적인 가격 인상에 영향을 미친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료류는 국제 유가 하락으로 전년동기대비 하락을 나타냈고, 전 분기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이 산발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소비자물가의 안정이 더뎌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인 태백시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기대비 1.7% 상승했으며 전 분기대비 4.1% 하락을 나타내었다.

4/4분기 태백시를 방문한 관광객은 10만 7천명으로 전년 동기 13만 2천명에 비해 18.7% 감소했다.

이는 지역감염이 산발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용연동굴, 고생대박물관, 365세이프타운의 관광객 수가 감소하였고, 정부지침과 방역수칙에 따라 관광지의 임시휴관일이 지속된 것이 요인으로 집계되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방역지침에 따라 모임, 여행등이 자제되면서 전국적으로 관광객의 수가 줄어들고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실정이기에 비교적 청정지역인 태백의 이미지를 살려 관광객을 유치하되 지역 내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실외 관광지 위주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하여 관광지를 운영하는 것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방법일 것으로 보인다.

매 분기 용연동굴과 고생대박물관의 관광객 수는 감소하고 있는데,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임시 휴관조치에 관광객의 감소가 가속화되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춘 언택트 관광과 코로나 종식 후를 대비하여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침체된 지역 관광산업을 살리는데 최적의 방법으로 생각된다.

태백산국립공원을 찾은 관광객은 전년대비 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용연동굴은 6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생대자연사박물관은 69.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365세이프타운은 70.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