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주역세권개발 투자선도지구 상업·업무시설용지 공급
남원주역세권개발 투자선도지구 상업·업무시설용지 공급
  • 김민선 기자
  • 승인 2021-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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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업용지 5필지, 업무시설용지 2필지, 신청·입찰 3월 4일

 

 원주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 시행자로 참여하고 있는 남원주역세권개발 투자선도지구의 상업·업무시설용지 7필지가 18일 공고를 시작으로 공급에 들어간다.

 대상은 지난해 공급된 상업·업무시설용지 20필지 가운데 유찰된 토지 7필지로, 지구 내 마지막 분양이 될 전망이다.

 올해 1월 철도 개통 후 운영을 시작한 원주역 진입로 인근 남원주역세권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상업·업무시설용지는 중부권 최대의 교통 요충지로 남원주IC 및 원주역과 가까워 원주시의 관문 역할 수행은 물론, 편리한 교통 여건으로 지역발전 및 상업기능 활성화를 선도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3년 유이자 할부 시행으로 개인 투자자 및 시행사, 디벨로퍼 등의 입찰 참여를 통해 경기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 홈페이지(https://apply.lh.or.kr)에서 확인하거나 LH공사 강원원주사업단 판매보상부(033-769-0472~5)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남원주역세권개발 투자선도지구 사업은 중앙선 복선 건설로 신설된 남원주역 일원을 체계적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무실동 837번지 일원 469,824㎡에 총사업비 2,844억 원이 투입되며, 원주시와 LH공사가 각각 10:90의 지분으로 공동 추진 중이다.

 남원주역세권개발 투자선도지구 사업의 전체 공급 용지는 주택건설용지 203,597㎡(공동주택 6필지, 준주거 33필지, 단독주택용지 133필지), 상업업무시설 38,247㎡(20필지)이며, 학교 및 공공청사, 도로 등 공공시설용지 226,943㎡가 함께 조성된다.

 2022년 준공 예정으로 첨단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시티로 조성돼 교통과 방범, 안전, 환경, 디지털 등 5개 분야에 걸쳐 실생활에 유용한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청년 창업 거점 마련을 위해 국비 50억 원 등 총사업비 100억 원을 들여 남원주역세권개발 투자선도지구에 건립되는 창업지원허브는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원주사무소 및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남원주분원이 청년 창업을 지원하게 된다. 중앙선 복선 건설에 따라 개통한 원주역에는 최고속도 시속 260km의 신형 KTX 열차가 투입돼 원주역과 서원주역에서 청량리까지 각각 46분과 42분이 소요된다.

 남원주역세권개발은 교통(도로, 철도)·학교·판매 시설 등 각종 기반 여건을 갖추고, 특히 인근에 3개 대학이 입지해 있는 등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하는 도시발전 추세에 맞춰 역세권의 주거 수요 충족은 물론 교통, 교육, 주거, 문화가 어우러진 양질의 택지를 공급하는 데 목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