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과 호혜로 움직이는 협동조합 도시’ 구현에 나서고 있는 춘천시가 올해도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펼친다. 특히 올해는 지원 사업비가 지난해 7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오른 만큼 협동조합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오는 3월 2일까지 ‘2021년 협동조합 활성화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춘천에 사업장을 두고 활동하고 있는 (사회적)협동조합이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협동조합별로 최대 1,000만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분야는 활성화 지원사업과 시설개선 사업 두가지다. 활성화 지원사업의 세부 지원내용은 홈페이지 및 앱 개발 등 판로개척과, 행사지원, 사업진행, 역량강화다. 시설개선 사업의 경우 간판, 건물 보수, 수선 등과 사업장에 필요한 기계장비 수선이다. 신청은 춘천시협동조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cccoop.c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신청하거나 협동조합지원센터를 직접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춘천시협동조합 지원센터는 지원자 중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이영애 사회적경제과장은 “협동조합 시설 개선 및 사업 활성화 지원을 통해 춘천 내 협동조합의 사업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