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소방서, 정월대보름 특별경계근무 실시
횡성소방서, 정월대보름 특별경계근무 실시
  • 김민선 기자
  • 승인 2021-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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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소방서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각종 사고 예방과 신속한 초기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오는 25일 오후 6시부터 27일 09시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도내 최근 3년간 정원대보름이 있는 해당 월 평균 화재발생 건수는 175건(일 평균 6건) 발생했고, 정월 대보름 기간 평균 화재는 총 16건(일 평균 5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또한 2020년 정월대보름 기간 화재발생 건수는 최근 3년 평균 대비 5건(일 평균 1.6건)으로 소폭 증가하였으며 인명피해(사망)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부상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횡성군 정월대보름 대규모 행사는 취소됐으나 마을단위의 소규모 행사가 개최될 수도 있어 화재 위험성 및 대형안전사고 발생 확률이 있다. 이에 따라 횡성소방서(서장 염홍림)는 소방공무원 205명 외 467명(의용소방대원 457, 의무소방원 4, 사회복무 6)의 인력과 차량 43대를 총동원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즉시 출동해 초기진화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중점 추진대책은 ▲횡성관내 정월대보름 마을단위 소규모 볏짚 태우기, 풍등 날리기, 쥐불놀이, 폭죽 등 관리ㆍ감독 철저 ▲소방관서장 중심 현장대응 및 상황관리로 초기대응체제 강화 등이다.

 염홍림 서장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작은 불씨 등 사소한 부주의에도 산불 혹은 대형화재로 확대 가능성이 높다”며 “횡성군민 모두가 안전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화재예방에 동참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