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춘천경찰서 희망장학회 장학금 수여식 개최
제29회 춘천경찰서 희망장학회 장학금 수여식 개최
  • 김아영 기자
  • 승인 2021-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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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년간 경찰관 자녀 2,566명에 장학금 12억7천9백만 원 쾌척

 

춘천경찰서 희망장학회(이사장 전수산)에서는 23일 춘천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제29회 춘천경찰서 희망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춘천경찰서 희망장학회는 소속경찰 신입학 자녀들에게 올해까지 지난 29년간 총 12억7천9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1992년 설립된 춘천경찰서 희망장학회는 지금까지 전국 유일하게 초·중·고등학교 학생부터 대학 입학생까지 최대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전국 경찰서 내 장학재단 중에서도 최대 지급 규모로 손꼽히고 있다. 47·53대 춘천경찰서장을 역임했던 전수산 희망장학회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진과 춘천경찰서 전 직원의 참여와 독려도 한 몫하고 있다. 전수산 이사장은 작년도 1,000만 기탁금을 포함 지금까지 총 1억1백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장학회 발전과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춘천경찰 직원들은 경조사가 있을때마다 선뜻 장학금을 기탁하며 동참하고 있다.

 한편, 23일 열린 제29회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총 84명이 4,400만 원 가량의 장학금을 받으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우려로 간소화 돼 학생 대표 5명만 초청됐다.

 이마트 춘천점 3층 주차장 출입구에는 춘천경찰서 희망장학회 장학사업 활성화를 위한 모금함이 비치되어있다. 구매영수증을 넣어주시면 장학사업에 큰 힘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