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카지노 절도 페루 남성, 1년 만에 국내 송환
강원랜드 카지노 절도 페루 남성, 1년 만에 국내 송환
  • 박종현 기자
  • 승인 202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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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경찰서는 강원랜드 카지노에서 현금 보관함을 절취했던 일당 3명 중 1명을 지난 달에 이어 오는 26일(금) 두 번째로 국내 송환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2월 7일 공범 2명과 함께 범행 후 인천국제공항에서 태국으로 출국한 A씨(44세, 남)를 인터폴과 공조하여 추적 중 2. 12. 스페인에서 공범 B씨(31세, 여)와 함께 검거했다.

 B씨는 지난 1. 22. 먼저 국내로 송환되어 구속되었으며, A씨는 송환 결정이 미뤄져 스페인에 구금되었다가 두 번째로 송환되는 것이며 나머지 홍콩 국적의 공범 1명(37세, 남)은 태국에서 캄보디아로 도주한 것으로 보고 계속 추적 중에 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으로 ‘외국인 피의자를 인터폴과 공조하여 검거 및 범죄인 인도 송환까지 성공한 사례’로 보고 앞으로도 해외 도피 사범에 대해 엄정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