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창업보육센터, 스타트업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
동해시 창업보육센터, 스타트업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1-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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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매출 약 49억원, 지식재산권 출원 및 등록 37건 등 성과

 

동해시가 한중대 폐교 이후 직영으로 운영하는 창업보육센터(이하 센터)가 지역의 창업 및 기업성장을 위한 마중물이 되고 있다. 현재 36개 기업이 입주해 있는 동해시 창업보육센터는 지역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한중대 폐교 이후 2018년부터 시가 직영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해 입주기업의 창업 성공과 성장률을 높이기 위해 기업의 성장단계에 따라, 입주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 사업, 센터장 및 매니저 1:1 멘토링, 창업 유관기관 직접 사업화 지원 등 총 284건의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입주기업 전체 고용인원 54명, 매출 약 49억원, 지식재산권 출원 및 등록 37건의 성과를 올렸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유관기관과 연계한 대면 비즈지원단 상담회, R&D 코칭, 투자로드쇼 등 대부분의 외부 기업지원 사업이 연기·취소되는 상황에서, 보육료 감면, 입주기업 사업화 지원 사업 확대, 1:1 상시 멘토링 등 센터 내부 프로그램과 비대면 사업 전환을 유도하면서 입주기업의 온라인 마케팅 등을 통한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경영활동을 유지할 수 있는 동력을 제공했다.

 센터는 2021년에도 언택트(Untact) 시대에 발맞춰 입주기업들의 지속 성장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이어갈 방침으로, 올해는 ▴입주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 사업 추진 ▴(예비)창업자 멘토링 데이 운영(컨설팅) ▴동해시민 대상 실전 창업 교육 ▴유관 기관 사업화 지원 사업 연계 등을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종을 시 투자유치과장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시민들이 더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창업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앞으로도 기업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든든한 버팀목이자 조력자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