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소방서는 지난 25일 태백시 황지동 소재 대산하이츠빌을 대상으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 날 훈련은 코로나19로 확산방지를 위해 자위소방대는 동원하지 않고 소방공무원 20명, 장비 8대가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건축물의 특성상 화재발생 시 다수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고층건물을 대상으로 관계자 초기 대응능력 및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실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고가 굴절차량 부서 및 전개 숙달훈련 ▲출동대별 지원능력 함양 ▲인명구조 및 가상화재 진압훈련 ▲관계자 소방안전교육 등이며, 소방출동로 확보 및 불법 주정차 단속도 병행했다.

 최식봉 태백소방서장은 “고층건물 화재는 초기에 화재진압과 인명 대피가 이뤄지지 않으면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지속적인 훈련으로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지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