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수출기업협의회, 수출 활성화를 위한 자리 마련
영주시수출기업협의회, 수출 활성화를 위한 자리 마련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1-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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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수출기업협의회 총회

영주시수출기업협의회는 11일 관내 30여개 업체 및 수출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된 이날 회의는 영주시 수출기업협의회 2020년 운영현황과 2021년도 주요사업계획에 대해 토론, 새로운 회장으로 풍기인삼농업협동조합장인 권헌준을 회장으로 선출했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변화된 글로벌 비지니스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회원사 간 상호 협력해 온라인 수출 홍보방식의 다양화‧차별화, 해외 바이어 발굴 및 시장개척방안, 해외전시회 지원 등 지역중소기업 수출활성화사업에 집중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영주시청 관계자로부터 영주시와 경상북도의 수출지원제도에 대한 설명과 수출유관기관 간의 교류 활성화도 약속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된 권헌준 회장은 “영주 지역의 기업과 기관이 교류‧협력해 지역에서 연구개발 및 제조 생산되는 기술과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상호 협력을 통해 국내 매출신장 및 해외 수출을 확대해 지역 수출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장욱현 영주시장은 “유례없는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영주시 경제를 든든하게 지탱해준 관내 수출기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다양한 기업지원시책과 수출지원제도를 통해 영주시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 확대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영주시 수출기업협의회가 수출기업의 상호협력과 소통 채널의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주시 수출기업협의회는 수출이라는 공동 목적을 위해 해외시장 정보 및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 2018년에 설립됐으며, 지난해에는 해외시장 개척활동의 일환으로 온라인 수출상담회, 해외 온‧오프라인 영주시 농특산품 판촉전 등의 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