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버스커 40팀 선정해 연간 300회 공연 계획…거리공연 문화 ‘확산’
춘천시가 「사계절 버스킹시티, 춘천」공연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버스커를 모집한다.
「사계절 버스킹 시티, 춘천」은 관광지, 하천변 등 시민이 원하는 장소에서 버스커들이 공연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공연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버스커 모집기간은 4월 7일까지다. 모집대상은 거리예술에 관심이 많고 재능 있는 춘천시 거주 예술인이며, 활동 장르는 거리공연이 가능한 문화예술 전 분야다.
신청방법은 춘천시 홈페이지(http://www.chuncheon.go.kr)에서 지원신청서를 작성 후 이메일(busking_chuncheon@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서류 및 동영상 심사를 거쳐 4월 12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033-253-505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사계절 버스킹시티, 춘천」을 통해 작년 한해 동안 버스커 40팀이 참여했다. 이들은 346회의 공연을 진행하고 7,000여명의 시민 관람을 이끌었다.
올해는 버스커 40팀을 선정해 연간 300회의 공연을 추진할 방침이다.
공연은 상설공연과 비상설 공연으로 구분해 개최된다. 비상설공연은 아파트 공원이나 전통시장 등 시민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또한, 올해 10월 중에는 버스킹 공연과 콘서트가 어우러진 버스킹 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찬우 문화예술과장은 “「사계절 버스킹시티, 춘천」을 통해 춘천시 곳곳에서 누구나 음악과 공연을 향유할 수 있길 바란다”며, “음악과 거리공연, 문화를 사랑하는 춘천시 버스커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