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립중앙도서관·중천철학도서관, 2021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선정
원주시립중앙도서관·중천철학도서관, 2021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선정
  • 김민선 기자
  • 승인 2021-04-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선정, 특색 있는 인문학 강의 진행 예정

 

원주시립중앙도서관(관장 안준기)과 분관인 중천철학도서관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 주민의 문화 수요 충족 및 자생적 인문 활동 확산을 목표로 전국 390개 기관을 선정해 진행한다.

 원주시립중앙도서관은 ‘온 마을이 작가다! 시민 함께 쓰기 프로젝트’를 주제로 손서은 작가가 진행하는 ‘비커밍 시민 소설가 프로젝트’와 이상희 작가의 ‘그림책저널 워크숍’을 6월부터 운영하며, 문학 작품집도 출간할 예정이다. 중천철학도서관은 ‘3人3色 선비순례길 – 선비에게 배우는 공동체 정신’이란 주제로 오는 8월부터 이황, 이이, 정제두 3인에 대한 강연과 탐방을 진행해 한국 고유의 선비정신에 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시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2년 연속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도서관별로 특색 있는 인문학 강의를 마련해 찾아뵐 예정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