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미세먼지 발생에 따른 행동 수칙
(기고) 미세먼지 발생에 따른 행동 수칙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21-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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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소방서 방호구조과 교육주임 윤진희
태백소방서 방호구조과 교육주임 윤진희

 

봄이 되면 몽골이나 중국에서 발생한 미세먼지로 인하여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이 위기 경보가 발령되고 호흡기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증가한다.

태백시의 경우 고원청정도시답게 깨끗한 자연환경으로 인하여 미세먼지 위기 경보가 발령되지 않아 향후 기후변화와 코로나19 등 감염병에 강한 최고의 면역도시로의 위상을 가감 없이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그럼, 미세먼지 발생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행동수칙을 알아보자.

일반적으로 먼지란 공기 중에 떠다니는 입자를 말하며 미세먼지는 일반 먼지들보다 크기가 매우 작아서 눈에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

대기 중에 머물러 있다가 호흡기를 통하여 폐, 기관지 등에 침투해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미세먼지는 보통 사람의 머리카락이 약 60㎛인데 이보다 1/20 ~ 1/30 정도로 아주 작다고 한다.

미세먼지 발생원은 자연적인 것과 인위적인 것으로 구분한다. 자연적 발생원인은 흙먼지 식물의 꽃가루 등이고, 인위적 발생원은 보일러나 발전시설 등 연료의 연소, 자동차 배기가스, 건설 현장이나 도로 등 비산먼지, 노천소각 등이다.

미세먼지는 굴뚝 등 발생원에서부터 고체 상태의 미세먼지로 나오는 경우와 발생원에서는 가스 상태로 나온 불질이 공기 중의 다른 물질과 화학 반응을 일으켜 미세먼지가 되는 경우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미세먼지 농도가 약간 나쁨 이상이거나 실시간 농도가 높은 경우 가급적 외출 시간을 줄이고 외출 시에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가정에서는 미세먼지가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 등을 점검하고, 마스크를 준비해야 한다.

어린이, 노약자 호흡기 질환자는 실외 활동을 줄이고 외출 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여야 한다. 외출 후에는 손과 발을 깨끗이 씻어야 하고, 미세먼지가 종료된 후에는 충분히 환기를 하고 청소를 실시한다.

또한 미세먼지에 노출된 식품이나 물건은 충분히 씻어서 먹거나 사용한다.

어린이집이나 학교, 농촌에서는 원아 학생 비상연락망을 점검하고 미세먼지 대비 행동수칙을 지도해야 한다.

비닐하우스 온실 축사 등 시설물의 출입문과 환기창을 점검해야한다.

방목장의 가축은 축사 안으로 대피시키고 비닐하우스 등 온실 축사의 출입문을 닫아 미세먼지 유입을 방지해야 한다.

미세먼지가 기관지에 쌓이면 가래가 생기고 기침이 잦아지며 기관지 점막이 건조해지면서 세균이 쉽게 침투 할 수 있다.

미세먼지가 폐포를 통해 혈관에 침투해 염증을 일으키고 이 과정에서 혈관에 손상을 주어 협심증,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다.

미세먼지는 기도에 염증을 일으켜 천식을 유발하거나 악화 시킬 수 있어,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물을 충분히 마셔 기관지의 건조함을 막아주고 몸속의 노폐물을 배출하는 것이 좋다.

또한 다시마, 미역등 해조류와 섬유질이 풍부한 녹황색 채소를 자주 먹으면 장운동이 촉진되어 몸속의 중금속을 흡착해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생강이나 도라지, 배 등은 기침이나 감기, 기관지염 등 증상완화에 효과가 있어 많이 섭취하면 좋다.

우리 모두 미세먼지에 대한 행동방법을 지켜 건강하고 아름다운 봄을 맞이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