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민주당 강원도의원들은 최문순도지사 거수기 노릇, 당장 중단하라
(논평) 민주당 강원도의원들은 최문순도지사 거수기 노릇, 당장 중단하라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21-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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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추진하고 있는 ‘강원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이 도민의 혈세낭비와 불공정 추진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사업의 경제성 부족 논란은 차치하고라도 전국 17개 시도 중에 재정자립도가 16위인 ‘전국꼴찌강원도’ 에게는 ‘돈 먹는 하마, 제2의 알펜시아’ 가 될 것이 불 보듯 뻔하다.

그러니 시민단체들도 반대집회를 개최해 도지사를 규탄하고, 강원도의회 민주당 소속 의원들에

대한 낙선운동까지 거론하는 것 아니겠는가.

필부도 땅 한 평을 사도 경제성을 따져 사는 판에, 최문순 도정이 혈세를 가지고 검증되지 않은

사업에 무려 1,500억 가까이 투입한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 할 수가 없다.

그마저도 다 빚을 내서 한다는 것인데, 민주당 도의회 의원들은 자기 돈 아니라고 도민의 뜻은 안중에도 없이 도지사와 ‘부화뇌동’ 하고 있다.

도민에 대한 배신행위이고, 결국 도민의 심판에 직면할 것이다.

삼척동자도 다 아는 춘천레고랜드 사업의 절차 불투명성은 또 다른 거짓말을 낳고, 반복되는

거짓말을 감추기 위해 재정과다 투입으로 이어졌다 해도 과언은 아니다.

두 번에 걸쳐 이뤄진 경제적, 재무적 타당성 분석 결과가 0.34에서 0.49로 상승했다는 빈약한 근거로 추진하려는 시도는 당장 멈춰야 한다. 우리는 이렇게 경제성을 무시하면서 무리하게 추진하고 있는 이유 중의 하나가 영국 멀린사에 제공하기로 했던 레고랜드 주차장 건설비용을 조달하기 위한 ‘꼼수사업’ 이라는 것도 알고 있다. 이렇게 도민을 속이는 사업은 결국 강원도 전역의 컨벤션센터 활용가치를 현저히 떨어뜨림으로 인해 큰 낭패에 직면할 것이 분명하다.

이 사업 하나 때문에 ‘빈대 잡다 초가삼간 태우는 격’ 이다.

국민의힘 강원도의원들은 레고랜드 코리아 조성사업 ‘행정사무조사권 발동요구’ 와 최근에는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제출했으나 도의회 절대 다수의석을 차지한 민주당 의원들이 정략적으로 부결시켰다. 이는 민주당 도의원들이 도민 무서운 줄 모르고 ‘당리당략’ 에만 사로잡혀 있다는 반증이다.

다시 한번 촉구한다.

강원국제전시컨벤션센터의 성공을 그렇게 자신한다면 도지사, 민주당 도의원들은 사업실패 시

도민들이 구상권청구가 가능한 공증각서를 제출하고 시행하는 것도 검토해 보기 바란다.

내 돈이 들어간다면 이렇게 막무가내식으로 추진할 것인가 자문해 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