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소방서는 따뜻한 날씨로 등산객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산불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 도내 산불발생 건수는 총 482건이다. 계절별 발생건수는 봄 267건(55%) 겨울 116건(24%) 여름 63건(13%) 가을 36건(8%) 순으로 봄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봄철에는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불어 작은 불씨도 큰 불로 번질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다중이용시설을 피해 산행에 나서는 등산객이 늘어나고 있어 산불 발생 위험이 높다.
산불 예방을 위한 방법은 ▲통행제한 등산로 출입 금지 ▲등산 중 화기·인화물질 휴대 금지 ▲산림 내 흡연 금지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금지 ▲야영·취사는 허용된 구역에서만 실시 등이다.
최식봉 서장은 “봄철은 건조한 기후로 인해 산불의 위험이 가장 높은 시기이다.”며“모두가 경각심을 갖고 산불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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