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청년 문화사업으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다!
영월군, 청년 문화사업으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다!
  • 박종현 기자
  • 승인 2021-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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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추진을 위한 청년주도 공모사업 ‘청년 같이 가지? 문화 가지가지’ 공유 워크숍 실시

강원도 영월군은 문화도시 선정을 위해 올해 10월 문체부가 발표하는 예비문화도시에 포함되는 것을 목표로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4월 8일에는 청년이 주체가 되어 다양한 문화활동을 기획하는 청년주도 사업 <청년 같이 가지? 문화 가지가지!> 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영월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청년이 직접 문화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을 기획하고 실현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역의 청년 크리에이터, 예술가, 세경대학교 학생 등 19개의 팀이 신청, 총 78명이 참여해 청년 중심·주도 지역문화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자신의 사업을 발표했다.

청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사이트와 소식지 개발, 영월아라리 현대적 해석 및 보급, 일회용 필름 카메라에 담은 영월 이야기 청년 북 콘서트와 영월 로컬 육아 콘텐츠 등 다양한 아이템들이 눈에 띈다. 이번 워크숍은 창의적이고 주체적인 판단을 위해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이 사업 기획부터 공유, 심사까지 직접 진행했다.

영월군문화도시추진센터는 김지윤 씨는 "영월에 청년이 없다고 하지만 영월에는 문화 주체가 되어 지속가능한 도시의 성장을 꿈꾸는 청년들이 많다. 앞으로 청년들의 다양한 문화활동을 지원하여 서로를 잇고 함께 문화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영월문화도시추진센터는 지역주민, 행정협의체, 청년들을 직접 만나 문화도시 마인드 함양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