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의회, 지방자치부활 30주년 맞아 기념식수 식재
강릉시의회, 지방자치부활 30주년 맞아 기념식수 식재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1-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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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의회는 지난 13일 지방자치부활 30주년을 맞아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새로운 30년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의원들과 사무국 직원들만 참석하였으며 의회청사 앞에 황금소나무를 심고 시민에게 변함없이 봉사하는 시의회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우리나라의 지방자치는 1949년 7월 4일 제정된 지방자치법에 의하여 지방의회가 처음 구성되었으나, 1961년 5.16군사정변으로 의회가 해산되는 등 역사적 과정을 거쳐 지금에 이르게 되었다. 강릉시의회는 1991년 4월 9일 최초로 임시회 집회를 공고하여 같은 해 4월 15일에 개회하였으며, 오는 2021년 4월 15일 지방자치부활 3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강희문 의장은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지방자치제도가 부활한 지 30주년이 되었고, 지난 12월에는 지방자치법이 전면개정 되었다.”며 “올해를 또 다른 역사의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소통하는 열린의회, 신뢰받는 책임의정’ 구현으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