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평창국제평화영화제 피칭 프로젝트 공모 마감
2021년 평창국제평화영화제 피칭 프로젝트 공모 마감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1-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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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공감 84편, 통일공감 25편 총 109편 접수

전체 공모작 작년 대비 70% 증가

참신하고 통찰력 있는 기획개발작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 6일부터 7일간 공모 접수를 진행한 2021년 평창국제평화영화제(PyeongChang International Peace Film Festival, PIPFF) 피칭 프로젝트가 올해도 영화인들의 큰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올해는 시대공감 84편, 통일공감 25편으로 총 109편이 접수됐으며, 장르별로는 극영화 94편, 다큐멘터리 14편, 애니메이션 1편이다.

사회적 이슈 및 평화 관련 기획개발작을 대상으로 하는 ‘시대공감’에는 현시대적 상황과 모습을 반영한 작품들이 대거 출품됐으며 ‘통일공감’에는 통일을 비롯한 분단, 교류, 화해, 협력 등 남북관계와 관련된 아이템들이 접수됐다. 평창국제평화영화제 콘텐츠사업팀은 “공모작이 작년 대비 70% 증가했으며, 다양한 장르와 소재를 지닌 작품들이 다수 출품됐다. 특히 시대공감 부문에 많은 작품들이 접수됐는데, 최근 주목받은 사회적 이슈들을 영화로 담고자 하는 흐름을 읽을 수 있었다. 통일공감 부문 역시 남북 관계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다룬 작품들을 다수 발견할 수 있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본선 진출자들을 대상으로 영화제 기간인 6월 18일에 피칭 워크숍이 진행되며, 19일 피칭 공개 발표회를 치른다. 수상작은 영화제 폐막일인 22일 시상식에서 공개되고 시대공감 2편, 통일공감 2편, 총 4편의 작품에 지원금 3천만 원이 차등 지급된다. 본선 진출작은 외부 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 회의를 거쳐 5월 초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pipff.org)를 통해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