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경제위기 회복강화에 시정역량 집중
동해시, 경제위기 회복강화에 시정역량 집중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1-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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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개 분야 29개 경제활성화 추진과제 마련

- 정규직 일자리 지원에 67억원 투입 등 고용위기 극복 총력

 

동해시는 코로나19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와 전례 없는 외출 자제, 그로 인한 소비 활동 위축 등 침체된 지역경제 조기 극복을 위해 시 차원의 경제 활성화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살아나는 동해시를 만들기 위한 市 경제 활성화 대책은 ▲소비 진작 ▲소상공인·자영업자 경영안정 지원 ▲선제적 재정 집행 ▲공공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민생안정 지원 ▲市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연대협력 강화 등 6개 분야 29개 추진 과제로 추진된다. 우선,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위기 대응으로 공공부문 상반기 신속 집행 목표액 1,358억원의 선제적 집행과 신속한 계약추진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내수 경기 회복을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또, 국·도비 포함 총 80여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안정적 고용 창출을 위한 지역 주도형 일자리 재정 지원사업 추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 등 단기·한시 공공일자리 창출 및 확대 등 적극적인 실업 대책도 추진할 계획이며, 특히, 코로나19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도비 47억원을 포함해 총 67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560명의 민간부문 정규직 일자리도 지원한다.

 이 외에도, 강원도형 배달앱 “일단시켜”의 성공적 안착, 스마트슈퍼 육성사업 추진, 착한가격 업소 인센티브 지원 및 활성화 등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직·간접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 내 소비 진작 효과를 올리고 있는 지역사랑상품권(동해페이)의 추가 발행과 개인 구매 한도를 확대할 계획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경제 상황에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시정역량을 집중해 동해시민들의 일상을 회복하고, 다 함께 행복한 동해시 만들기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