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원덕중·고등학교 자살예방교육 진행
삼척시 원덕중·고등학교 자살예방교육 진행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1-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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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최근 원덕중·고등학교 전교생 대상으로 자살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중앙자살예방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19세 이하 잠정 자살자 수는 320명으로, 2019년 300명 대비 7%가량 증가했으며 국가적으로 청소년 자해·자살문제의 관심이 높아졌다.

 이번 자살예방교육은 경제적 어려움과 교우관계, 학업 스트레스와 코로나 블루 등으로 자살을 생각하고 시도하는 청소년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 자살예방교육은 자살의 언어적·행동적·상황적·비언어적인 위험신호를 파악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실천함으로써 나뿐만 아니라 내 주변의 소중한 사람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것에 초점을 뒀다.

 삼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향후 자살예방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들의 자살예방에 대한 인식을 다시 한 번 고취시킬 예정이다.

 삼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정희)는 “최근 자살관련 통계 결과 우리나라 자살률이 전 세계 4위로 큰 문제이다.”며 “자살예방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생명의 존엄성을 깨닫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