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75세 이상 화이자 접종 ‘순항’
봉화군, 75세 이상 화이자 접종 ‘순항’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1-04-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전하고 신속한 예방접종...11월까지 전국민 70% 백신 접종 목표

봉화군은 4월 15일 군민회관 1층에서 코로나 19 예방접종센터를 열고, 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화이자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이날 접종자들은 대기실, 예진실을 거쳐 접종실에서 안전하게 접종을 마치고, 휴게공간에서 이상반응 유무를 30분 간 관찰한 뒤 확인서를 발급받아 귀가했다.

이번 예방접종은 앞서 읍면사무소를 통해 접종의사를 확인한 4,200여 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며, 센터 접근성 및 응급의료기관 이동 용이성 등을 고려해 봉화읍, 상운면, 물야면, 봉성면 등 행정구역별로 순차적인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이후 군은 5월 중 만 65 ~ 74세를 대상으로, 6월부터는 유치원, 어린이집 등 초등학교 교사와 만성질환자, 의료기관 및 약국종사자, 경찰 소방 등의 사회필수요원을 대상으로 지역 7개 위탁의료기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다.

봉화군은 오는 6월까지 특정 대상자 접종을 완료하고, 7월부터는 만18 ~ 64세 보통 성인의 접종을 시작해 11월까지 전 군민의 70% 백신예방접종을 완료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접종 현장을 방문한 엄태항 봉화군수는 “안전한 예방접종을 통해 하루 빨리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신의 접종 시기에 반드시 접종을 맞아 집단 면역 형성에 차질이 없도록 군민들의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