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형 취직 사회책임제 2종세트 시작
강원형 취직 사회책임제 2종세트 시작
  • 김아영 기자
  • 승인 2021-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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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정규직 일자리 취직지원

고용창출 유지 자금 지원

강원형 일자리정책 추진

강원도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기업 및 도민들에게, 일자리를 통해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자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강원형 취직 사회책임제 2종세트를 본격적으로 시작 한다.

 총사업비 3,888억 원(정규직 일자리 취직지원 1,200, 고용창출 유지 자금 지원 2,688)규모의 대형 프로젝트이다. 원포인트 제1회 추경(안)이 4월 도의회를 통과 함으로써, 2021년 사업예산 도비 490억원과 융자금 2,000억원을 확보 했다.

 강원형 취직 사회책임제 2종세트로 기업에서는 정규직 1명을 고용할 때 최대 5,100만 원의 지원을 받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도에서는 최대 1만 6,500명의 정규직 일자리창출을 시키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도의회에 추경(안)이 통과된만큼 도내 소상공인 및 많은 기업들에게 코로나19를 극복 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강원도 정규직 일자리 취직지원  1단계로, 올해 정규직 신규채용 기업을 대상으로, 1인당 월 1백만원의 인건비를 1년간 최대 1만명에게 지원한다.

 신청일 기준 도내 등록된 기업이 만 18세 ~ 만 64세 까지 강원도민을 채용하면 지원가능하다. 도내 등록된 기업은 1인 자영기업,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 모두 대상이다. 다만 일반유흥 주점업, 무도유흥, 기타 주점업, 갬블링 및 베팅업, 무도장 운영업 등, 정부 및 공공기관, 비영리 법인 등은 제외대상이다.

 지원 신청은 기업소재 관할 시․군청에서 가능하고, 자세한 신청 방법은 4월 19일부터 각 시․군별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사업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체에게는 정규직 신규채용시 1인당 월 1백만원 1년간 지원하고, 또한 2021년 기간중 계약직, 인턴, 아르바이트에서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근로자에게도 동일한 지원이 이뤄진다.

 2단계「고용창출·유지 자금 지원 사업」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융자 지원 사업으로, 2,000억 원 규모의 고용창출·유지 자금을 조성하여 기업의 성장과 최대 6,500명 고용 유지를 지원한다.

 정규직을 신규 채용하면 1인당 3천만 원씩 최대 5명, 1억 5천만 원까지 융자가 가능하다. 또한 기업의 부채 상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2년간 이자 및 보증수수료를 전액 지원한다. 또한 융자를 받고 있는 기업이 3년간 고용을 유지하면 융자금의 30% (1인당 최대 9백만 원)를 인센티브로 지원하며, 인센티브 비용은 매년 일정 규모 예산을 중소기업육성기금에 적립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대출기간은 10년 (3년 거치 7년 분할상환)이며, 강원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서를 발급 받아 도내 시중은행을 통해 지원 받을 수 있다.

 AI를 기반으로 하는 「My-Job 플랫폼 구축」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도내 구직자․기업 DB 구축을 통해 데이터 분석 후 AI가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실시하는 방식이다. 올해는 플랫폼 구축(8월~12월)과 시범운영 (12월)을 할 계획이다. 또한 비대면 원스톱 취업 지원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비대면(Untact) 소비가 급부상함에 따라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강원 온라인 마케터 양성」 사업을 추진하며, 올해에는 시범적으로 64명의 온라인 마케터를 양성하여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매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장애인 고용촉진장려금 지원」사업으로 도내 상시근로자 5~50인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장애인 근로자의 신규 고용 촉진과 지속·안정적인 고용 유지를 통해 장애인의 자립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장애인 고용 사업주에 장애인근로자 1인당 매월 경증장애인은 45만원,중증장애인은 8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하게 되며 2021년에는 300명의 장애인근로자 고용안정 및 창출을 목표로 도내 대상기업별 사업안내 홍보물 배포, 주요거점지역 옥외전광판 홍보 및 도·시군 홈페이지 안내 등 온·오프라인을 활용하여 집중홍보 중이다.

 지원 신청은 기업소재 관할 시․군 장애인일자리부서에서 가능하며 지원금은 분기별 신청·접수(4·7·10·12월) 및 심사·지급하게 된다.

「일자리&복지&그린뉴딜 융합 사회복지서비스형 일자리」사업은 5개 시군(강릉, 홍천, 영월, 정선, 양구)으로 확대 추진한다.

‘공공이불빨래방’을 설치하여 이에 따르는 빨래, 배달, 돌봄서비스 등에 필요한 인력을 지원하는 사회복지서비스형 일자리 창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