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영동병무지청, ‘21년도 병역판정검사 4.19(월)부터 시작
강원영동병무지청, ‘21년도 병역판정검사 4.19(월)부터 시작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1-04-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원영동병무지청장(지청장 송태의)는 4월 19일부터 강원영동지역의 2021년도 병역판정검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병역판정검사는 19세가 되는 해에 병역을 감당할 수 있는지를 판정하기 위한 검사로 올해 19세가 되는 2002년생 출생자와 그 이전 출생자 중 병역판정검사 연기사유가 해소된 사람 등 약 2,900여명이 강원영동병무지청에서 병역판정검사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학력사유에 의한 병역처분 기준이 폐지되어, 신체등급 1~3급인 사람은 학력에 관계없이 현역병입영 대상으로 병역처분이 된다. 또한, 문신, 굴절이상(근시, 원시), 체질량지수(BMI) 등의 현역 판정기준은 완화되었으나, 정신건강의학과 관련 판정기준은 신인지능력검사를 도입하는 등 강화된 신체검사규칙이 적용된다.

 병역판정검사 대상자는 병무청 누리집이나, 병무청 모바일 앱을 통해 검사 일자와 장소를 선택할 수 있으며,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실거주지가 다른 학생, 학원생, 직장인 등은 실거주지를 관할하는 지방병무청에서 병역판정검사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올해부터 경제적 약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여 병역처분변경원을 출원한 사람 중 경제적 취약자로 인정받은 사람은 처분변경 여부와 관계없이 병무용진단서 발급비용과 여비를 지급받을 수 있게 된다.

 강원영동병무지청은 자체선별소를 운영, 검사장을 방문하는 의무자 전원 대상 체온측정 및 건강상태질문서 확인 등으로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강원영동병무지청 관계자는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검사장에 방문하지 말고 사전에 검사일자를 연기할 것”을 당부하며, “안전하고 정확한 병역판정검사로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병무청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