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태 회장 "동해상공은 경쟁자가 아닌 협력과 상생으로 가야 할 공동운명체"
김규태 회장 "동해상공은 경쟁자가 아닌 협력과 상생으로 가야 할 공동운명체"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1-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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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상공 회장 이·취임식 -

지역 상공업의 육성·발전과 활력의 방향을 제시-

 동해시는 29일(목) 오전 11시 동해상공회의소에서 심규언 동해시장과 상공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해상공 회장 이·취임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감사패 전달과 함께 상의기 전달식을 함으로 제15대 회장으로서 임기를 시작했다.

하종갑 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그동안 축적된 경험과 회원간 화합과 단결로 지역 상공업 활성화와 지역 발전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도의원을 비롯하여 풍부한 사회 경험을 바탕으로 동해상공회의소를 한 단계 더 발전 시켜달라며 김규태 회장에 당부했다.

지난 14대 동해상공은 동해신항공사 정부재정 투자 촉구를 위한 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하여 해수부 장관 면담·건의, 추암 가교도 확장공사 국민권익위에 건의, 컴퓨터 한자 등 국가기술자격 상설시험장 개설, 기업경영 애로 해소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하여 정부 정책 반영을 위해 노력해왔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동해상공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준 하종갑 전 회장에게 감사를 전하며 코로나로 어느 때보다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 취임한 김규태 회장에게 탁월한 능력으로 이 고난을 슬기롭게 이겨나가는 지혜로 동해상공을 충분히 발전시켜나갈 것이라는 기대감을 전했다.

또, 누구도 상상할 수 없었던 코로나19가 우리 삶에 다가와 언제 끝날지 모를 이 위기감에서 모든 상공인의 노력과 화합으로 이 위기를 이겨달라 당부했다.

김규태 신임회장은 코로나로 인한 새로운 경제환경에 대응할 변화와 혁신을 게을리하지 않으며 앞서 동해상공의 역사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동해상공회의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도 어쩌면 포스트 코로나는 누구나 공평하게 겪고 있는 시련이기에 누가 선도적으로 준비와 대응하여 이후를 준비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하며 속도보다 방향이 방향보다 타이밍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 상공업의 육성·발전과 활력의 방향을 제시했다.

김 회장은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속담을 빌려  동해시를 구성하고 있는 행정과 기관단체, 대기업과 중소기업에서 소상공인에 이르기까지 경쟁자가 아닌 함께 협력하고 상생하며 가야 할 공동운명체라고 말했다. 

한편, 1980년 6월 창립총회를 열고 동년 10월 18일 개소한 동해상공회의소는 개청 41주년을 맞는 동해시의 역사와 함께하고 있다.

그간 동해상의는 회원업체의 참여와 협조를 바탕으로 시민 경제의 주춧돌 역활을 하며 상공업 발전을 통한 지역 경기 활력에 중추적인 역활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