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지경관광지 조성사업 기공식 개최
양양군, 지경관광지 조성사업 기공식 개최
  • 최영조 기자
  • 승인 2021-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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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현남면 지경리 국민여가캠핑장에서 기공식 개최···사업 착수

양양군이 체류형 복합 해양관광지인 ‘지경관광지 조성사업’ 기공식을 4일 개최하고 사업에 착수한다.

현남면 지경리 5-1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지경관광지 조성사업은 2만 5천평의 사업부지 내 최고 수준의 브랜드 호텔 도입을 추진 중이며, 차별화된 컨셉의 상업시설을 도입하여 강원권을 넘어 국내 최고 수준의 체류형 복합리조트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진하 양양군수, 김의성 양양군의회 의장, 구본걸 LF회장, 정준무 LF스퀘어씨사이드 대표와 지역 기관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축사를 통해 ‘사계절 콘텐츠가 풍부한 양양에서 지경관광지 조성사업 기공식을 갖게 된 것에 대한 축하와 함께 원활하게 최고의 관광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며, 구본걸 LF회장은 ‘양양 지경관광지를 세계적인 명품리조트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양 지경관광지 사업은 관계기관 인허가 협의를 거쳐 지난 2020년 12월 관광지 조성계획 승인 및 금년 4월 조성사업 시행허가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4일 기공식 이후 부지조성과 수목이식 공사를 진행하고 건축허가를 득한 후, 내년 4월 본격적인 건축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2025년 1월에 개장 예정인 양양 지경관광지는 휴양과 쇼핑을 같이 즐길 수 있는 복합해양 관광지로 양양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효과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