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코로나19로 촉발된 경제 위기 극복 일자리 및 경제 활성화 대책 밝혀
횡성군, 코로나19로 촉발된 경제 위기 극복 일자리 및 경제 활성화 대책 밝혀
  • 김민선 기자
  • 승인 2021-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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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상 군수
장신상 군수

횡성군은  코로나19로 촉발된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일자리 및 경제 활성화 대책으로  ‘강원도 정규직 일자리 취직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는 사회 모든 분야에 걸쳐 큰 타격을 가져왔으나, 특히 생계와 직결되는 경제 분야의 충격은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룅성군도 인근 지역에서 출퇴근하는 직장인 증가와 소비력이 높은 젊은층의 관외 유출, 코로나 19 장기화로 폐업하는 소상공인 증가,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 등 경제 위험 요소와 불안이 높은 상황으로 군은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 코로나 시대 맞춤형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마련,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 위기를 타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에 첫 번째로, 「정규직 일자리 취직지원사업」 추진한다.

근로자의 실직은 가정 붕괴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커다란 사회적 문제이다.

안정적인 양질의 일자리가 보장되면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극복할 힘과 희망이 생긴다.

횡성군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2021년 한시적으로 특별지원 대책인 ‘강원도 정규직 일자리 취직지원사업’을 시행한다.

관내 소상공인과 기업체가 정규직 근로자를 신규 채용할 경우 매월 100만원의 인건비를 1년간 지원함으로써, 고용주의 인건비 부담을 덜어주고, 구직자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여 노동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본 사업은 290명, 약 20억 원의 대규모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관내 대부분의 기업과 소상공인 사업 대상자에 해당된다.

횡성군은 신청기간인 5월 3일부터 5월 31일까지 적극적인 사업 홍보를 통해, 정보 부족으로 사업 신청을 못하는 사업장이 없도록 총력을 다하며 이를 위해 전담 홍보요원을 채용하고, 군청 방문 없이 현장에서 신청 접수가 가능할 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번째로 코로나19로 촉발된 경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5월 중 ‘경제활성화 대책보고회’를 개최한다.

군은 올해 연말까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가정하고, 기존 사업 포함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규 시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대책보고회에서는 부서별 실질적 경기부양 효과를 낼 수 있는 세부 실행 방안 및 지역 인구 유입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실천 방안, 코로나19 맞춤형 마케팅 및 이벤트 마련,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속가능한 경제 활성화 대책 등을 다룰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지역사회 오프라인 영세매장을 살리기 위해 강원도형 민관협력 배달앱 ‘일단시켜’에 참여, 7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기존 민간 배달앱과 달리 중개수수료, 입점비, 광고비가 없는 ‘일단시켜’ 앱에 관내 배달가능 업체가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가맹점 모집 T/F팀을 구성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안정적 정착을 도울 예정이다.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하는 7월에는 ‘먹고 돕고 음식주문 챌린지’ 및 ‘일단시켜’ 이용 캠페인 활동 등을 전개하고, 또한 2021년 3월 출시한 횡성사랑카드 가맹점과 배달앱을 연계하여 소비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여, 골목 상권 살리기 효과를 극대화시킨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