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국유림관리소 국유림 내 새집 마련, 이사가는 벌
양양국유림관리소 국유림 내 새집 마련, 이사가는 벌
  • 최영조 기자
  • 승인 2021-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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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국유림 내 한시적 양봉허용으로 ‘양봉사업 활성화’ 노력 -

 

양양국유림관리소는 양봉산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양봉협회 양양・고성군지부 및 한국한봉협회 양양・고성군지부와 업무협약을 오는 7일 양양국유림관리소에서 체결하고 2021년 양봉산업 활성화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국유림 내에서 채밀하해 벌통을 놓는 행위는 법적 근거가 없어 양봉농가의 고민이 많은 실정이었다. 양봉산업 활성화를 위한 적극 행정으로 2021년 국유림 내 벌통을 놓는 행위를 한시적으로 허용할 계획이다.

 양양국유림관리소는 양봉협회 및 양봉농가로 등록한 농가를 대상으로 산림보호 교육을 실시 후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5월까지 국유림에 벌통을 놓고자 하는 대상지를 선정하고 현지조사를 실시한다.

 봄철 산불조심기간(5.15) 이후부터 2021.9.30.까지 한시적으로 국유림 벌통 놓기를 허용예정이며 시범사업 모니터링을 통해 국유림의 벌통 적치를 통한 양봉농가의 소득 분석 등을 10월 초에 실시한다.

 서은경 양양국유림관리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와 2021년 양봉산업 시범사업을 통해 앞으로 국유림을 활용한 양봉농가의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