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어린이보호구역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 확대
속초시,어린이보호구역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 확대
  • 최영조 기자
  • 승인 2021-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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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까지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10개소 17대 설치

속초시가 관내 초등학교 내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이뤄지는 과속·신호위반 등 운전 관행을 근절하고 아이들이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무인교통단속장비를 확대 설치한다.

시는 지난 2020년 사업비 288백만원을 투입하여 관내 초등학교 내 어린이보호구역 6개소(속초·청대·청호·교동·청봉·영랑초등학교)에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를 완료했다.

 올해는 총 사업비 680백만원을 투입하여 작년에 미 설치된 관내 초등학교 및 어린이집 내 어린이보호구역 10개소(속초·청대·청봉·청호·교동·영랑·설악·온정·청해학교, 반야어린이집)에 단속 장비 17대를 7월까지 추가 설치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강원경찰청, 속초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합동으로 현장 조사를 거쳐 사고 위험도 및 현장 여건 등을 분석하여 설치 지점을 선정했다.

 박만엽 시 교통과장은“이번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무인교통단속장비를 추가 설치함으로써 운전자의 안전운행 문화 정착과 관내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 및 통학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0년 3월 도로교통법 제12조(일명 민식이법)시행에 따라 어린이보호구역 내 통학로 교통안전을 확보하고자 무인교통단속장비를 의무적으로 설치하고 있으며, 최고제한속도 30km/h를 초과 또는 신호를 위반 할 시 무인교통 단속장비를 통해 단속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