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외국인 근로자 확진자 71명 집계 고무줄 확산세 우려
강릉시 외국인 근로자 확진자 71명 집계 고무줄 확산세 우려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1-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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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강릉시 외국인 근로자 확진자가 50명에서 71명으로 증가하면서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강릉시는 7일일 긴급 브리핑을 통해 외국인 확진자가 총 71명으로 확산세가 멈추지 않음에 따라 깊은 우려와 함께 무증상자라도 코로나-19 의심자는 반드시 가까운 선별진료소에 방문하여 검사 해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강릉시는 외국인 발 지역사회 전파로 상황 심각하다. 
지난 6일(20시 기준) 기준 외국인 3,033명, 내국인 3,946명 등 총 6,979명이 검사를 받았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6일부터 (구)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외국인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며 C-19 감염 우려가 큰 외국인 노동자 800여 명을 대상으로 2주간 자가격리 대신 3일 간격 5차례 추가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국인 확산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 5. 1일 1명으로 시작 3일에는 6명, 4일에는 43으로 크게 확산세를 보였고 5일에는 7명, 6일에는 확진자가 없었으나 7일 14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여 방역 당국을 긴장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