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소형유조선 해양오염예방 일제점검 실시
동해해경, 소형유조선 해양오염예방 일제점검 실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1-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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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조선 이중선저구조, 방제기자재 관리실태 등 해양오염사고 대비·대응태세 점검

동해해양경찰서는 다가오는 여름철 성수기에 대비해 4월 19일부터 5월 7일까지 3주간 관내 수중레저사업장 20개소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은 이번 현장점검에서 수중레저사업장이 갖추고 있는 장비·기구의 안전성, 사업자들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 안전관리요원의 배치 운영의 적정성 등 안전에 직결된 사항을 점검했다.

또한, 이번 점검 내용을 기반으로 6월 중 연안사고예방을 위한 관내 지자체와 ‘연안사고예방협의회’ 개최를 통해 최근 사고사례 및 연안사고 예방을 위한 각 기관 추진사항과 협업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동해해경 정태경 서장은 “이번에 실시한 수중레저사업장의 현장점검으로 국민들의 레저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안전한 해양문화 확산의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해경서 관내 최근 3년 스킨스쿠버 사고 7건 중 사망건수는 4건으로 57%의 높은 사망률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