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탄력순찰’로 안전한 우리동네 만들기
(기고) ‘탄력순찰’로 안전한 우리동네 만들기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2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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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경찰서 북면파출소 박찬아 순경
강원 인제경찰서 북면파출소 박찬아 순경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고 있으나 꾸준한 범죄 발생과 이에 따른 주민들의 불안감은 여전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찰은 주민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 의견을 청취하고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는 선제적 범죄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주민밀착형 치안 활동 중 하나인 ‘탄력순찰’은 주민이 희망하는 장소와 시간대를 파악, 치안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순찰하는 방식이다. 탄력순찰 신청은 가까운 지구대· 파출소를 방문하는 방법이 있고, 온라인 순찰신문고 홈페이지에서 희망하는 순찰 장소와 시간대, 이유를 입력해서 신청할 수도 있다.

이는 경찰 시각의 순찰노선을 벗어나 주민들의 체감 안전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활용되고 있다. 범죄가 발생했을 때 범인을 검거하는 활동도 물론 중요하지만, 범죄가 일어나기 전에 우려 요소를 차단하는 예방적 순찰 활동을 통해서도 효율적으로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든든한 울타리 같은 치안 활동으로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경찰의 노력과 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함께 하여 안전한 우리 동네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