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속도 5030 준수는 안전한 사회로 가는 디딤돌
안전속도 5030 준수는 안전한 사회로 가는 디딤돌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2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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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화천경찰서 하리파출소 순경 이지연
강원 화천경찰서 하리파출소 순경 이지연

 

“안전”에 대해서는 넘치도록 강조해도 과하지 않다.

해마다 교통사고에 대한 언론보도는 사계절을 불문하고 넘쳐난다.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되는 교통사고는 본인의 생명 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 또한 앗아 갈 수 있기 때문에 늘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인구 10만명당 사망자가 2020년 기준 6명으로 아직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 5.6명에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경찰청에서는 2021년 교통사고 사망자수 2,000명대 진입을 목표로 2020년 대비 사망자 수를 20% 감축하여 OECD중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 2019년 부산을 시작으로 2020년 4월 17일 부터 전국에 ‘안전속도 5030’이라는 정책이 시행되었다. 5030이란 보행자 통행이 많은 도시부 지역의 차량 제한속도를 일반도로는 50m/h, 보호구역, 주택가 등 이면도로는 30km/h이하로 낮추어 교통사고를 감소 시키는 정책이다. 그리고 현재 우리 화천경찰서에서도 화천군과 협조하여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을 확충하여 이동식 카메라를 통한 교통단속과 ‘안전속도 5030 캠페인’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이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 무더운 더위가 성큼 다가오면서 많은 이들이 자동차에서 잠을 자며 머무르는 일명 ‘차박’을 하기 위해 피서지인 강원도로 많은 인구가 유입되고 있다.

즐거운 피서지가 끔찍한 교통사고의 현장으로 바뀌지 않으려면 항상 안전운전을 하여 내 가족과 생명을 지킨다는 마음을 가져야 할 것이다. 안전속도 5030, 안전한 대한민국, 교통사고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 함께 그 시작의 첫걸음을 내딛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