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1회 강릉시의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 열려
제291회 강릉시의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 열려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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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의회(의장 강희문)는 5월 17일(월) 10시,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오는 28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임시회를 개회한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91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강릉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강릉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의결하였으며,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제안설명과 신재걸 의원의 “한송사지 석조보살좌상 제자리 찾기 범시민운동을 제안하며”라는 주제로 5분자유발언이 이어졌다.

또한 이날 오후 2시에는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계획 보고’와 ‘민간공원조성(교동7공원, 교동2공원) 특례사업 추진현황 보고’에 대한 전체의원 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임시회는 정광민 의원이 발의하는 「강릉시 해양관광 및 레저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안」과, 김진용 의원이 발의하는 「강릉시 청솔공원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하여 총 20건의 제출안건에 대해 각 소관 상임위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끝으로, 강희문 의장은 “외국인 노동자들의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로 악전고투가 계속되고 있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농번기를 맞은 농민들은 농촌인력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또 현재 부동산 상황을 보면, 실수요 외 목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는 수도권 사람들의 자금투입으로 우리 강릉시민들의 주택마련을 위한 부담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라고 말하며, “집행부에서는 농촌 인력 수급문제와 부동산 문제들을 면밀히 살펴 시민들이 안정적인 주거 생활을 이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을 검토 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번 임시회에서 다루는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는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 문화도시 조성사업 등 규모있는 국도비 보조사업이 다수 포함되어 있는 만큼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동료의원의 꼼꼼한 심사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제1차 본회의가 끝난 후 강릉시의회 의원들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소상공인을 응원하기 위해 강원형 민관협력 배달앱 ‘일단시켜’챌린지에 참여하고, 배달앱을 통해 도시락을 주문하여 점심식사를 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에 모범적인 행보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