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기사 2보) 지키려는자 와 파내려는 자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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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1-0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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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쥐를 잡지 않고 개가 도둑을 보고 짖지않는다면  무슨죄가 될까요?

강원 영월군 상동읍 상동광산 개발 관련 지난 5. 11일 상동광산 개발 비상대책위원회에 " 공정 상 부상분리 시설의 처리 과정에서 유독물질이나 중금속이 포함된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는 공정" 전제 개발행위허가 조건에 반하는 환경 파괴 등 불법행위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동 개발 허가를 취소해야 한다는 주장에도 금일(28)(금) 오후 1시 30분  알몬티의 "상동프로젝트"착공식은 예정대로 영월군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그 시작을 알렸다.

하지만, 지역민의 고충을 호소하는 집회에는 무관심하던 영월군수가 착공식을 통해서는 언론(방송)을 통해 "광산의 빠른 개장을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다할 것"이라는 발언을 두고 공평성을 두고 주민 간 논란거리가 되고 있다.

이에 해당 주민은 "고양이가 쥐를 잡지 않고 개가 도둑을 보고 짖지않는다면  무슨죄가 될까요?"라며 영월군과 알몬티를 싸잡아 비난했다.

한편, 착공일 며칠 전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민원인들의 제보로 상동광산 저수조 폐수와 폐기물 시료 채취 후 분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