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평창국제평화영화제 윤호섭 작가 드로잉 이벤트 마련
2021 평창국제평화영화제 윤호섭 작가 드로잉 이벤트 마련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1-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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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PFF 티셔츠에 친환경 물감으로 직접 드로잉

6월 19일 올림픽메달플라자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

2021년 평창국제평화영화제가 영화제 기간인 6월 19일(토) 오후 2시 올림픽메달플라자에서 윤호섭 작가 드로잉 이벤트, ‘everyday eARThday, everyday PEACEday!’를 진행한다. 그린 디자이너 윤호섭 작가가 영화제를 찾은 어린이들을 위해 평창국제평화영화제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에 그림을 그려주는 행사로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윤호섭 작가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오리콤 아트디렉터, 대우그룹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역임했다. 1982년부터 2008년까지 국민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는 국민대학교 명예 교수이자 디자인과 환경을 접목한 그린 디자이너로 활발하게 전시와 강연 등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윤호섭 작가 드로잉 이벤트는 2002년부터 인사동 거리에서 시작된 티셔츠 퍼포먼스로, 헌 티셔츠에 친환경 페인트로 멸종 동물을 비롯한 다양한 그림을 그리며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인사동 티셔츠 퍼포먼스” 연계 이벤트다. 또한 드로잉 이벤트 참가자에게는 올해 영화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티켓교환권이 1매씩 증정된다.

드로잉 이벤트 이외에도 올해 영화제에서는 에코백을 직접 만드는 ‘패브릭 DIY’, 평화와 소망을 담은 소원 메시지를 다는 ‘평화 메시지’, 안재훈 감독 & 연필로 명상하기 스튜디오와 함께하는 ‘캐리커쳐 이벤트’, ‘치즈박스’와 함께하는 포토타임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된다.

2021 평창국제평화영화제는 6월 17일부터 22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와 알펜시아 일원에서 열리며, 총 26개국에서 온 78편의 영화가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