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역 취약계층 가구 가스안전장치 ‘타이머콕’ 설치
원주지역 취약계층 가구 가스안전장치 ‘타이머콕’ 설치
  • 김민선 기자
  • 승인 2021-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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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시 치매안심센터 등록 취약계층 대상 95가구 선착순 접수

 

 

원주지역 취약계층 가구에 가스안전장치 ‘타이머콕’을 설치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원주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스안전장치 ‘타이머콕’ 보급 희망 가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광역치매센터와 한국가스안전공사 강원지역본부가 협력해 강원도 내 취약계층 800가구에 가스안전장치를 보급하는 사업으로, 원주시는 오는 25일까지 선착순 95가구를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시민 가운데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치매환자, 독거노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가구다. ‘타이머콕’은 가스레인지 이용 시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설정시간이 도래하면 자동으로 가스 중간밸브를 잠그는 장치로,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이미나 치매안심센터장은 “가스 사고는 인명 피해까지 불러일으키는 대형 참사로 번지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가스안전장치 보급이 화재 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