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중앙시장 레일LED 전등 설치해 밝은 분위기 연출
홍천 중앙시장 레일LED 전등 설치해 밝은 분위기 연출
  • 김민선 기자
  • 승인 2021-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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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지원실, 다목적실, 화장실 설치 등 새롭게 탈바꿈

홍천군이 중앙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을 완료했다.

군은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와 노후시설 정비 및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전통시장의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군은 중앙시장 옥상 철구조물을 철거하고 누수 예방을 위한 옥상방수 공사 등 그동안 방치되어 있던 옥상건물을 리모델링해 고객지원실과 다목적실(교육장), 화장실, 관리실 등으로 활용토록 했다.

또한 옥상에 데크 등 편의시설도 설치하는 한편 시설을 개방해 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상인회 주관 소규모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밖에 내부 화장실, 자동문, 캐노피를 설치하고 상가별로 레일LED 전등을 설치해 밝은 분위기를 연출하는 등 전통시장을 새로운 분위기로 탈바꿈 시켰다. 아울러 홍보 겸용 TV모니터 9대를 설치해 고객들이 장을 보면서 군정 홍보 등의 정보를 시청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시장 실내·외, 옥상 등에 안전사고와 범죄예방을 위해 28대의 CCTV도 설치했다.

특히 기존 옥상에 설치돼 화재사고 위험이 존재했던 노후 LPG통과 가스 라인을 철거하고 도시가스 공급 사업을 추진, 7월 초 공사를 마무리하고 양질의 도시가스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권혁일 일자리경제과장은 “앞으로 전통시장의 고객과 상인들이 상생 발전하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 발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시장 이병기 회장 등 상인들은 지난 6월 10일 화장실 개장일에 맞춰 안전 기원제를 올리고 홍천군의 무궁한 발전과 더불어 홍천전통시장 상인들과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의 안녕과 승승장구 번창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