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2030영주 미래문화 청소년 강연’ 개최
영주시, ‘2030영주 미래문화 청소년 강연’ 개최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1-06-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실시

‘길을 묻는 너에게’라는 주제로 강연 실시

경북 영주시는 11일 영광여자고등학교에서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꿈과 고민을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강연을 개최했다.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문화도시형)’은 지난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에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으로 ‘시민이 주체가 돼 지역의 현안을 발굴·분석하고 함께 개선한다는 특징을 갖고 있는 시민중심 사업이다.

이날 강연은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디자인 및 마케팅, 도시재생 분야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 동아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좀놀아본언니들’의 장재열 대표와 함께 ‘길을 묻는 너에게’라는 주제로 1부는 강연, 2부는 고민상담(질의응답) 형태로 진행됐다.

특히 대학진학과 관련해 고민이 많은 시기의 청소년들에게 방황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이번 강연을 통해 2030영주 미래문화(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의 추진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시는 이번 강연회를 통해 논의된 이야기는 추후 청소년들과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지역과 청소년을 연결할 수 있는 연결고리를 발견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학사골목을 중심으로 주민 연계프로그램도 반영할 계획이다.

김영수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문제해결에 대한 실마리를 찾는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 고민과 역량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