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강원동남지부, ‘미디어 속 아동 다시보기’캠페인 진행
굿네이버스 강원동남지부, ‘미디어 속 아동 다시보기’캠페인 진행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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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암해변 광장에서 미디어 아동권리 감수성 증진 위한 캠페인 펼쳐

TV 프로그램, 유튜브 등에서 아동 지칭 단어가 부정적으로 사용되는 것에 개선 요구

굿네이버스 강원동남지부(지부장 이상욱)는 18일(금) 동해시 추암해변 광장에서 동해시민들을 대상으로 미디어 아동권리 감수성 증진을 위한 ‘미디어 속 아동 다시보기’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굿네이버스 강원동남지부는 미디어에서 ‘~린이, 초딩, 잼민이’ 등 아동을 지칭하는 단어가 부정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문제에 대해 알리고, 당사자인 아동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는 기회를 가졌다. 아동과 관련된 단어를 사용할 때 아동의 입장에서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며, 대중이 미디어를 접하면서 느낀 아동권리 침해 사례 제보를 요청했다.

이상욱 굿네이버스 강원동남지부장은 “미디어 속 무분별하게 침해되는 아동 권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권리 증진을 위한 뜻깊은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미디어 속 아동 다시보기’ 캠페인은 굿네이버스 전국 52개 사업장에서 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되며, 온라인 페이지(https://goodneighbors.kr/mediareview.gn)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이 캠페인을 시작으로 굿네이버스는 미디어 내 아동권리가 보호되고 증진될 수 있도록‘미디어 아동권리옹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모든 아동이 미디어 환경 속에서 동등하고 충분한 접근성을 가지며 여러 폭력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 강원동남지부는 학대, 빈곤 및 심리·정서적 어려움에 처한 아동과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학대 피해 아동 및 가족들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아동학대 예방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