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함께, 위기에 강한 나라 ㅡ 「정부출범 4주년 기념 한국판 뉴딜 경청·공감 강원 대토론회」
국민과 함께, 위기에 강한 나라 ㅡ 「정부출범 4주년 기념 한국판 뉴딜 경청·공감 강원 대토론회」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21-06-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위원장 조대엽)는 6월 22일(화)부터 23일(수)까지 이틀간 춘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정부출범 4주년 기념 한국판 뉴딜 경청·공감 강원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한국판 뉴딜 경청·공감 강원 대토론회’는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강원도, 춘천시와 공동 주최하며, 한국판 뉴딜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역 차원에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현장에서 국민들의 의견을 듣는 한편, 각계 전문가들과 논의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강원지역에서 한국판 뉴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정책기획위원회와 강원도의 한국판 뉴딜 협약 체결과 강원 지역자문단 출범식 그리고 그린 에너지, 평화·생명경제, 지역경제, 사회적 대화 등을 주제로 한 전문가 발표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금번 강원 대토론회는 지난 4월 대구경북, 5월 전북에 이어 올해 3번째로 개최되는 지역순회 토론회로, 앞으로도 부산경남 등에서 지역사회와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경청·공감 대토론회가 지속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본격적인 토론회에 앞서 특별강연을 맡은 강현수 국토연구원장은, ‘한국판 뉴딜과 지역발전’이라는 주제로, ‘한국판 뉴딜이 지역 발전으로 연결되도록 지역균형 뉴딜의 의의와 지방정부의 적극적 역할, 특히 지역발전을 현장에서 이끌어 나갈 인재육성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한국판 뉴딜과 그린 에너지’를 주제로 하는 첫 번째 토론에서는, 추장민 정책기획위 지속가능사회분과위원장을 좌장으로, 이원학 강원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양원모 강원도 첨단산업국장의 발제와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패널토론이 열린다.

이원학 강원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강원도의 그린뉴딜과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재생에너지 보급 위주에서 에너지 R&D 및 산업화 추진도 강화해야 한다“고 하면서, 특히 액화수소산업, 수열에너지 클러스터와 데이터산업을 육성하고, 플라즈마 바이오매스 발전소, 인공태양 등 미래 에너지 선점기반 구축이 필요하다는 점을 제안할 예정이다.

양원모 강원도 첨단산업국장은 강원도의 그린에너지 비전과 액화수소, 풍력, 수열 등 3대 에너지원 육성 현황을 소개하면서, 이를 통해 “강원도는 고부가가치 액화수소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풍력 자원 남북 공동개발 교류협력으로 발전하며 데이터산업 등 고품질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산업구조 선진화를 기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한국판 뉴딜과 평화·생명경제’를 주제로 하는 두 번째 토론에서는 정성헌 한국판뉴딜 국정자문단 공동단장을 좌장으로, 정범진 평화생명동산 부이사장, 박상용 강원연구원 강원도과학문화거점센터장의 발제와 전문가 패널토론이 열린다.

정범진 평화생명동산 부이사장은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기후위기, 양극화와 불평등 문제, 남북한간 전쟁 위험 등 위기상황을 진단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한국판 뉴딜 추진방안의 하나로 DMZ와 접경지역의 평화적 이용을 통해 탈화석, 탈시장, 탈자본, 탈분단을 향한 생명평화공동체의 구현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박상용 강원연구원 강원도과학문화거점센터장은 ‘한반도 평화체계 속에서 강원도 DMZ와 접경지역의 잠재력과 최근의 변화를 진단하고, 글로벌 생태평화 중심의 평화경제 지대로 발돋움하기 위한 관리체제의 전면개선 및 통일대비 내적 역량강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국판 뉴딜과 지역경제’를 주제로 하는 세 번째 토론에서는 이기원 한림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홍길종 강원대학교 교수, 진종헌 공주대학교 교수의 발제와 전문가 패널토론이 열린다.

홍길종 강원대학교 교수는 국가균형발전정책의 필요성과 그간 정부정책을 소개․평가하면서, “현 시대상황에 맞춰 정책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균형발전정책의 주체, 예산 및 고려요소, 비교단위 등에 있어서 새로운 방향전환이 필요하고 사업추진체계, 거버넌스 체계의 개편도 필요하다고 제안할 예정이다.

진종헌 공주대학교 교수는 ‘전통적 공간분업구조의 약화와 수도권 집중의 심화 등으로 인한 새로운 균형발전정책의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공간, 산업, 행정의 연계전략으로 초광역기반 분권과 균형국가 실현을 위한 초광역권 발전전략’을 소개하고 이를 위한 세부 목표와 정책방향, 핵심 정책과제들을 제시할 예정이다.

‘지역뉴딜의 정의로운 전환과 사회적 대화’를 주제로 하는 네 번째 토론에서는 김원동 강원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박준식 한림대학교 교수, 박정환 춘천사회혁신센터 센터장의 발제와 전문가 패널토론이 열릴 계획이다.

박준식 한림대학교 교수는 ‘지역 뉴딜과 일자리를 위한 지역상생 전략’을 주제로 ‘혁신기업클러스터–대학–지역–소상공인 간 일자리 협력체계 구축’과 지역경제 파트너십’의 추진 전략을 설명하고, 바이오산업 클러스터 사례를 중심으로 춘천지역의 혁신경제 일자리 창출의 필요성, 지역경제와 혁신경제의 일자리 연결을 위한 과제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

박정환 춘천사회혁신센터 센터장은 ‘지역뉴딜 전환과 사회혁신’을 주제로 팬데믹 이후 ‘경제활성화’와 ‘사회대전환’이라는 두 가지 지역뉴딜의 목표가 이루어지는데 사회혁신이 기여할 수 있다고 제안할 예정이다.

오늘 개최된 대토론회에서 조대엽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은, “올해는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지 4주년, 집권 5년차가 되는 해로, 그동안 북핵위기, 한일통상위기, 코로나19위기 등 거대위기를 국민과 함께 극복해오고 있으며, 문재인 정부 4년의 여정은 ‘위기에 강한 정부, 미래를 여는 정부, 복지를 확장한 정부, 권력을 개혁한 정부, 평화시대를 연 정부’라는 성과를 만들었다”고 언급하면서,

“문재인 정부 4년 동안 ‘위기 대응’과 ‘미래 대응’이라는 국정 운영의 양대 방향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고, 그 중심에 ‘한국판 뉴딜’이 있다고 강조하면서, ‘한국판 뉴딜’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문명사적 위기에 대응하는 절체절명한 시대적 과제이자 문재인 정부 최대의 종합적 국정과제라며, 한국판 뉴딜의 성패에 지역의 미래, 대한민국의 미래, 나아가 지구공동체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또, 한국판 뉴딜 강원지역 국정자문단이 한국판 뉴딜의 진화와 확장에 힘을 보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하는 한편, “한국판 뉴딜이 지역의 삶에서 정의로운 전환과 세계선도성의 새로운 표준을 생산하는 ‘새로운 지역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할 계획이다.

「정부출범 4주년 기념 한국판 뉴딜 경청·공감 강원 대토론회」는 코로나19에 대비하여 철저한 방역조치를 시행하고, 행사장의 참석인원을 최소화해 진행되며, 행사내용은 정책기획위원회의 SNS를 통해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