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안흥중‧고 전국을 날다
횡성 안흥중‧고 전국을 날다
  • 김아영 기자
  • 승인 2021-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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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영덕 풋볼트립 전국드론축구대회 2위, 3위 입상

강원도 횡성군 안흥중·고등학교(교장 손영관) 드론축구단은 지난 4일(일), 2021 영덕 풋볼트립 전국드론축구대회에 참가해 2위(팀명: 에드립)와 3위(팀명: 타이푼)에 입상했다.

경북 영덕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2019년 드론축구단 창단이후 3년차인 안흥중·고등학교 드론축구단(단장 교감 이선형)은 △안흥중 2개팀( 팀명: 에드립, 타이푼), △안흥고 2개팀(팀명: 썬더버드, 허밍버드)이 출전했다.

 A조 1위로 4강에 진출한 에드립 팀은 준결승에서 경북 드론고등학교를 2:0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그 뒤 GMSD팀과의 결승전 경기에서 1,2게임 무승부를 기록하고 4게임까지 박빙의 승부를 보여주었으나 아쉽게도 0:2로 패해 2위를 기록하게 됐다.

한편, 전국대회에 처음 출전한 타이푼 팀은 조1위로 4강에 진출하는 이변을 일으키며 관심을 끌었으나, 4강전에서 GMSD 팀과의 치열한 승부 끝에 0:2로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되었다. 그러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3,4위전에서 경북 드론고등학교를 2:0으로 이기고 3위를 기록했다.

 특히, 전교생이 28명인 안흥중학교에서 12명의 선수가 2개 팀으로 참가하여 놀라운 실력으로 2위와 3위를 기록하면서 관계자와 관중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으며, 안흥중학교 에드립 팀은 2020년 11월 출전한 제3회 세계일보 전국 드론축구대회 4위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입상을 하여 명실상부 3부리그 최고의 팀으로 불리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