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향교(전교 전득춘)에서는 제48회 성년의 날을 맞이해 사북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1 전통 성년식(관·계례) 행사를 개최했다.
전통 성년식은 성인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전통적 통과의례 과정을 행함으로써 인성 예절 교육은 물론 지역사회 청소년들에게 관심 제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정선향교 주관으로 열린 전통 성년식에는 전득춘 전교를 비롯한 최승준 정선군수, 전흥표 정선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해 올해 성인의 날을 맞은 학생 25명을 응원하고 축하주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전통 성년식은 초가례(성인으로서 최초 의복 차례)를 시작으로 재가례(성인으로서 두 번째 의복 차례), 삼가례(성인으로서 세 번째 의복 차례), 초례(술의식), 수자례(자(字)와 당호 수여), 성년 선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전득춘 정선향교 전교는 "전통 성년식 거행을 통해 학생들이 성년으로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는 것은 물론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진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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