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낙산해수욕장, 안녕기원 용왕제 올리고 9일 개장
양양 낙산해수욕장, 안녕기원 용왕제 올리고 9일 개장
  • 최영조 기자
  • 승인 2021-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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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9일 관내 17개 해수욕장 개장, 내달 22일까지 운영
 

 양양군은 9일 낙산해수욕장에서 올여름 사고 없는 해변 운영을 기원하는 용왕제를 시작으로 해수욕장 개장에 들어갔다.

9일 오전 11시 낙산해수욕장 데크 무대에서 김진하 양양군수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용왕제는 해수욕장 개장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과 지역사회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치러젔다.

용왕제를 시작으로 관내 17개 해수욕장은 내달 22일까지 45일간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여름해수욕장을 운영하는 총 21개 해수욕장 중 송전, 설악, 정암, 물치해수욕장은 오는 15일과 16일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 송전해수욕장 : 7. 15.(목) 개장

* 설악․정암해수욕장 : 7. 16(금) 개장

* 물치해수욕장 : 7. 16.(금) ~ 8. 29.(일)

배용직 관광과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는 행정뿐 아니라 각 해수욕장위원회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해수욕장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꼭 지켜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양양군 여름해수욕장 운영 대상지로 낙산, 물치, 정암, 설악, 송전, 동호, 중광정, 하조대, 기사문, 잔교, 북분, 동산, 동산포, 죽도, 인구, 광진, 갯마을, 남애1리, 남애3리, 원포, 지경(총 21개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