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위 맨발의 사나이 초인 조승환, 세계신기록 3시간 10분 갱신
얼음 위 맨발의 사나이 초인 조승환, 세계신기록 3시간 10분 갱신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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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극복 전 국민 응원 메시지 전달

-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철회 촉구

- ‘얼음 위 오래 서 있기’ 3시간 10분 도전
1867조승환씨가, 동해시 망상해수욕장에서 얼음 위 오래 서 있기 세계신기록 인증 도전을 하고 있다.
1867조승환씨가, 동해시 망상해수욕장에서 얼음 위 오래 서 있기 세계신기록 인증 도전을 하고 있다.

한국의 툰베리 초인 조승환씨가 20일, 오전 11시 대한민국의 동해, 강원도 동해시 망상해수욕장에서 세계신기록에 도전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조승환씨는 광양에서 임진각까지 맨발 마라톤을 완주하고, 세계 최초로 만년 설산인 일본 후지산 맨발 등반에 성공한 자타공인 초인이다.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씨는 최근 독도에서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을 강력히 경고하기 위해 일제 침략기간인 35년을 의미하는 3시간 5분을 얼음 위에서 맨발로 서 있는데 성공해 세계신기록을 달성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본인의 기록을 뛰어넘는 세계신기록 3시간 10분 갱신에 도전해 성공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코로나 극복을 위해 애쓰고 있는 전국민을 위로하고, 일본 원전사고로 인한 방사능의 위험성을 알리는 퍼포먼스가 이곳 동해시에서 진행되는 것은 매우 뜻깊고 의미 있는 일”이라며 기록갱신을 축하했다.

조승환씨는 이날 행사를 통해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전 국민을 응원하고, 일본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철회를 촉구하며,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고, 청정한 동해안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피력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나라살리기운동본부와 세계기록인증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동해시가 후원했다.